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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설국 열차, 기차 안에서 계급이 나눠지다

by 라이프팁스 2023. 3.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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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설국열차 포스터

 

영화 “설국열차는 2013년에 개봉한 영화로 봉준호 감독이 연출했다. 기후 변화로 인해 인류가 멸종되고 빙하기 시대인 미래 모습을 그렸다. 유일하게 살아남은 생존자들은 설국 열차라는 기차에 탑승했는데, 모두 평등하게 살아남은 것이 아니라 머리칸부터 꼬리칸까지 계급이 나눠지게 된다.

1. 꼬리칸과 머리칸

윌포드라고 불리는 인물이 1년이면 전 세계를 안전하게 돌아다닐 수 있는 열차를 만들었다. 기차 안에서 모든 것이 해결 가능한 만능 열차로, 이 설국열차만이 빙하시대에 살아남게 된다. 꼬리칸에서는 군인들이 단백질 블록을 주는데, 한 사람당 한 개씩만 배급해서 항상 배고픔에 굶주렸다. 그리고 필요한 인물이 있으면 폭력을 휘두르며 꼬리칸 사람들을 억지로 데려가고는 했다. 꼬리칸에서는 길리엄이라고 불리는 정신적인 멘토 역할을 하는 사람이 있고, 실질적인 리더인 커티스가 있다. 그리고 커티스를 따르는 에드가가 있다. 어느 날 밤, 갑자기 군인이 들이 닥쳐서 아이들의 키를 재고는 아이 2명을 억지로 데려간다. 아이의 부모들은 반항했지만, 팔을 얼렸다가 잘리는 끔찍한 짓까지 당하고 만다. 열차의 총리인 메이슨은 각자 정해진 자리가 있는 거라며 협박한다. 커티스는 반란을 준비하고 군인들이 총알이 없다는 것을 확인하자, 군인들을 제압하고 감옥칸까지 가게 된다. 여기서 남궁민수를 찾게 되는데, 그는 이 기차의 설계자였다. 처음에는 크리스의 계획에 협조하지 않다가 문을 열 때마다 크로놀을 주겠다고 설득하면서 같이 가게 된다. 남궁민수의 딸인 요나도 같이 가게 되는데, 청각이 좋아서 문을 열기 전에 뭐가 있는지 확인하며 앞으로 나아가게 된다. 머리칸의 제일 앞쪽인 엔진실에는 윌포드가 있다. 설국열차를 만들었으며, 계급의 가장 꼭대기의 있는 사람이다. 열차 내에서의 질서를 유지하고 열차가 계속 운행할 수 있도록 하는 것에만 정신이 팔려있는 인물이다. 그리고 메이슨 총리가 있는데, 꼬리칸에도 군대를 끌고 와서 꼬리칸 사람들을 학대하는 인물이다.

2. 기차 안에서 계급이 나눠지다

꼬리칸 사람들은 감옥칸을 지나 앞으로 가는 중, 기다리고 있던 군대를 만나게 된다. 군대와 치열한 전투를 하게 되는데, 총리인 메이슨은 체포하게 되지만, 대신 에드가를 잃게 된다. 비록 승리는 했지만 꼬리칸 사람들은 많이 다치고 제대로 먹지도 못한 채 거듭된 전투로 지친 상황이었다. 커티스는 원래 길리엄의 뜻대로 물을 공급해주는 칸 까지만 가려고 했는데, 메이슨이 물 공급칸은 정수시설일 뿐이라는 얘기를 한다. 공급되는 물은 맨 앞칸에서 오는 것이고, 물 공급칸을 차지한다고 해도 꼬리칸의 대우를 개선해 달라는 협상을 할 수 없는 것이었던 것이다. 길리엄은 여기까지 온 것도 대단하니 이제 돌아가자고 하지만, 커티스는 멈출 수 없다며 소수정예로 앞칸까지 가겠다고 마음을 먹는다. 점점 더 앞으로 갈수록 시설은 좋아진다. 아쿠아리움에서 생선을 잡아 직접 초밥을 만들어 먹고, 아이들을 따로 가르치는 교실도 있었다. 교실에서는 아이들에게 밖으로 나가면 얼어 죽는다고 위험하다고 계속 세뇌하고 있었다. 하지만 남궁민수는 딸 요나에게 밖의 온도가 올랐을지도 모른다는 얘기를 한다. 그 외에도 서비스칸, 라운지칸, 수영장칸, 닭을 기르는 칸, 클럽 칸 등등 아주 다양한 시설이 머리칸에는 있었다. 정말 자급자족이 가능하다는 말이 맞을 정도로, 꼬리칸만 멸종되었다고 알고 있었던 모든 것들을 머리칸은 다 누리고 살고 있었다.

3. 주인공들의 진실

격투를 벌이며 소수정예로 출발했던 사람들은 점차 죽어가고, 결국 엔진실 앞에 도착한 사람은 고작 커티스, 남궁민수, 요나 셋이었다. 엔진실의 문을 열려고 했으나, 남궁민수는 열어주지 않고, 커티스는 엔진실 앞에서 자신의 과거를 고백한다. 처음에 꼬리칸에 탔을 때, 군인들에게 모든 것을 빼앗겨서 물도 식량도 없이 방치되자 사람들은 서로를 잡아먹기 시작했다고 한다. 칼을 든 남자가 아기를 죽이려고 했지만, 노인이 칼을 넘기라고 했고, 노인은 자신의 팔을 잘라주었다. 칼을 든 남자는 커티스였고, 노인은 길리엄이었으며, 죽을 뻔한 아기는 에드가였다. 그 사건 이후로 사람들은 길리엄을 정신적인 멘토로 삼게 되었다고 한다. 18년 동안 윌포드를 증오해 왔다며 남궁민수에게 제발 엔진실 문을 열어달라고 한다. 남궁민수도 자신의 얘기를 한다. 몇 년 전에는 창문 밖의 추락한 비행기가 꼬리만 보였는데, 아까는 전체가 보였다고 한다. 눈이 녹았다는 것이다. 그래서 크로놀을 모았으니 불을 붙여서 문을 터뜨리고 아예 밖으로 탈출하자고 말한다.

그때 갑자기 엔진실 문이 열리면서 윌포드가 커티스를 식사에 초대한다고 말한다. 그 자리에서 윌포드는 사실을 얘기해 준다. 꼬리칸 사람들을 인구 조정을 위해 일정 기간마다 일부러 죽인다는 것이다. 그리고 길리엄은 사실 스파이 같은 존재로 윌포드와 연락하는 사이였으며, 길리엄이 사람들을 꼬드겨서 반란을 일으키도록 한다는 것이었다. 다만 이렇게 맨 앞쪽인 머리칸까지 온 사람은 커티스가 처음이라고 한다. 그러면서 자기는 이제 늙었다면서 자신을 대신해 윌포드의 자리에 서지 않겠냐고 한다. 한편 엔진실 밖에서는 남궁민수와 요나가 다른 승객들과 싸우다가 크로놀을 문에 붙이게 되고 커티스에게 성냥을 달라고 한다. 하지만 커티스는 열차를 파괴하려는 남궁민수와 요나에게 성냥을 주지 않는다. 갑자기 요나는 엔진실 바닥에서 무슨 소리를 듣고 바닥을 뜯으려고 한다. 알고 보니, 처음에 꼬리칸에서 잡혀간 아이가 기계 부품을 대신해서 일을 하고 있었던 것이다. 윌포드가 말하길, 열차의 부품이 고장이 나서, 부품을 대체해서 기계실 안에 들어갈 어린아이가 필요했다고 한다. 커티스는 윌포드가 사람을 아무렇지 않게 기계 취급하는 모습을 보고 분노했고, 자신의 팔을 희생하면서 아이를 구한다. 그리고 마침내 성냥을 주게 되고, 열차는 폭발하게 된다. 남궁민수와 커티스가 요나와 아이를 감싸 안은 덕분에, 둘은 살아서 열차 밖으로 나가게 된다. 그리고 저 멀리 설원에 북극곰이 살아있는 모습을 보여주며 영화는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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