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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 최초의 오리지널 뮤지컬 한국 영화

by 라이프팁스 2023. 3.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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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영화 영웅 포스터

 

영화 “영웅”은 2022년에 개봉한 한국 영화로, 뮤지컬이 원작인 작품을 영화화한 작품이다. 외국에는 맘마미아, 레미제라블, 알라딘 등 뮤지컬 요소가 들어간 뮤지컬 영화가 많다. 하지만 한국에서는 최초의 오리지널 뮤지컬 영화였는데 OST도 워낙 유명했기 때문에 대중의 기대가 컸던 작품이다.

1. 최초의 오리지널 뮤지컬 한국 영화

앞서 말했듯이 뮤지컬이 원작이다. 안중근 의사(義士)의 마지막 1년을 다룬 한국의 창작 뮤지컬이다. 2009년 10월 26일, 초연이었으며 지금도 계속해서 뮤지컬은 거의 매해 공연이 이어지고 있고, 매 공연마다 흥행할 정도로 인기가 많다. 참고로 1909년 10월 26일은 안중근 의사가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했던 날이다. 이 뮤지컬로 2010년 뮤지컬 관련 시상식에서 많은 수상을 했다. 또한 주인공인 안중근 역할을 정성화 배우가 맡았는데, 너무 소화를 잘해서 오랫동안 이 역할을 맡았다. 뮤지컬 영웅하면 정성화 배우가 떠오를 정도로 유명해졌고, 이번에 영화 영웅에서도 정성화 배우가 역할을 맡았다.

영화화가 되면서 뮤지컬과의 차이가 존재한다. 영화를 연출한 윤제균 감독은 “절반의 새로움과 절반의 익숙함을 택했다. 뮤지컬에 없었던 안중근의 과거와 설희의 행동의 정당성을 보완했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뮤지컬 영화에서 제일 중요한 것이 음악인데, 원작 뮤지컬에는 없는 새로운 곡도 추가됐다고 한다. 뮤지컬과 영화 모두 주연을 맡은 정성화 배우는 무대에서의 노래 연기와 영화에서의 노래 연기에 차이점을 두도 자연스럽게 전달하기 위해 많은 고민을 했다고 한다.

2. 유명한 OST

뮤지컬이 원작이었던 만큼 이미 들어봤던 노래도 있었고, 처음 들어보는 노래도 있었다. 그 중에서 유명하고 감동을 주었던 OST 몇 곡을 소개한다.

1) 당신을 기억합니다 황후마마여 : 배우 김고은이 부른 곡으로, 명성황후가 시해되는 장면과 함께 나오는 노래이다. 유튜브에서도 이 노래만 편집되어서 올라왔었고, 많은 조회수를 기록했다. 영상과 보면 설희가 느꼈던 처절함과 울분이 그대로 느껴진다.

2) 영웅 / 장부가 : 배우 정성화가 부른 곡이다. 독백처럼 부는 곡이며, 가사를 보면 결연한 의지에 대해 담겨있다. 큰 뜻을 품었으니 잊지 말고 하늘에 대고 맹세하자, 두렵지만 하늘에 맹세했기에 두려워하지 말자는 내용이다. 죽음 앞에서도 끝까지 의지를 지키려는 모습이 뭉클함을 자아낸다.

3) 그대 향한 나의 꿈 : 원작 뮤지컬에는 없던 새로운 곡으로 배우 김고은이 불렀다. 설희가 이토 히로부미의 밑에서 비밀 정보원으로 일할 때 파티자에서 부른 노래이다. 일본인들은 파티를 하며 즐겁게 웃고 있지만, 설희는 과거의 아팠던 기억들을 생각하며 부르는데, 난 그래도 살아서 이 일을 해야만 한다는 간절한 마음이 담겨있다.

4) 누가 죄인인가 : 배우 정성화, 조재윤, 배정남, 이현우가 부른 단체 곡으로, OST 중에서 대표곡으로 뽑히는 곡이다. 후렴 부분이 중독적이며, 쉴 틈 없이 몰아치는 가사에도 불구하고 딕션이 좋아 잘 들린다. 일본이 저지른 죄에 대해 낱낱이 나열하는 내용이 나온다.

5) 사랑하는 내 아들, 도마 : 배우 나문희가 부른 곡으로, 아들을 사지로 내보내는 어머니의 감정이 그대로 느껴지는 곡이다. 기교보다는 담백하게 불러서 그 감정이 배로 느껴진다. 이 곡 역시 유튜브에 올라와 있는데, 보면 오열한다는 내용의 제목으로 올라왔다.

 

3. 안중근 의사(義士)의 마지막 1년의 삶

1909년 3월, 안중근은 전투에 패배하면서 자결까지 생각하지만, 마음을 고쳐먹고 자작나무에서 네번째 손가락을 자른다. 그리고 그 피로 독립이라는 글을 쓰며, 동지들과 다시 의지를 불태우는 것으로 영화는 시작된다. 2년 전 안중근은 어머니 조마리아와 가족들을 떠나서 독립군 활동을 하고 있었는데, 일본인 포로들을 풀어줬다가 기습을 당해서 패배했던 것이었다. 손가락을 자르면서까지 독립에 대한 의지를 강하게 표출하고, 그는 러시아로 건너가 3년 내에 이토 히로부미를 죽이지 못하면 자결하겠다고 하며, 다른 독립군들과 만난다.

설희는 명성황후를 모시는 궁녀였는데, 1895년 을미사변으로 명성황후가 살해당하고 시신이 불태워지는 것을 보면서 오열한다. 그리고는 일본으로 가서 복수하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이토 히로부미의 비서로서 가까이에서 모시며, 독립군의 비밀 정보원으로 활동하게된다. 그러다가 이토 히로부미가 조선을 발판 삼아 아시아를 대통합하려는 계획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하얼빈에 간다는 것을 독립군에게 알려준다. 그 소식을 들은 안중근은 독립군들과 함께 이토 히로부미를 암살할 계획을 세운다. 확실한 암살을 위해 기차가 정차하는 역을 나눠서 안중근은 하얼빈역, 우덕순과 조도선은 채가구역에서 대기한다. 하지만 그 사이에 그들을 뒤쫓던 일본인 형사에게 한 명씩 한 명씩 죽임을 당한다. 결국 채가구역에서는 기차가 정차하지 않았고, 둘은 러시아 헌병에서 붙잡힌다. 설희는 기차 안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죽이려다가 실패하고, 조선인이라는 걸 들키게 되자 기차에서 뛰어내려서 자살한다.

그리고 마침내 1909년 10월 26일, 안중근은 하얼빈역에 내린 이토 히로부미를 보고 권총으로 쏴서 사살한다. 이토 히로부미는 사망하고 안중근은 “대한제국 만세”라고 외치고 군인들에게 붙잡힌다. 일본의 재판에 서게 되지만 제대로 된 변호인도 선임하지 못하고, 직접 이토 히로부미가 지은 죄에 대해 나열하지만 일방적으로 사형선고를 받게 된다. 감옥에서 어머니 조마리아가 보낸 수의와 편지를 전달받게 되는데, 전달해준 일본 교도관조차도 그에게 감동해서 일본인이어서 죄송하다는 말을 한다. 그리고 1910년 3월 26일 교수형을 당해 사망했다. 안중근은 자신의 유해를 고국에 묻어달라고 했지만, 안중근의 유해를 아직도 찾지 못해 그의 유해는 고국으로 돌아오지 못했다는 자막으로 영화는 끝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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