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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정보

여드름도 종류에 따라 약이 다르다

by 해나- 2022. 9.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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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드름은 청춘의 상징이라고 불리는 만큼, 10대 청소년에게 흔히 나타납니다. 하지만 요즘에는 성인이 된 이후에 여드름이 갑자기 생기기도 합니다. 흔히 빨갛게 고름이 생긴 모양만 여드름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여드름은 다양한 형태로 생길 수 있습니다. 오늘은 여드름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여드름은 왜 생기는 걸까

여드름은 피부에 염증이 생긴 상태를 말합니다. 주로 얼굴에 많이 생기고, 목이나 가슴, 등이나 어깨 등 다양한 곳에 생길 수 있습니다. 피부에 있는 모공이 어떤 이유로 인해서 막히게 되면, 피지 배출이 잘 안 됩니다. 피지선 안에서 피지가 쌓이고 여드름균이 증식하면서 여드름이 생기게 되는 것입니다.

여드름이 생기는 원인은 정확하지는 않지만, 여러 가지가 복합적으로 작용합니다. 유전적인 영향으로 부모님이 여드름이 있었다면, 자식도 여드름이 생길 수 있습니다. 호르몬의 영향으로 성장기에 남성호르몬이 증가해서 피지 분비가 많아지면서 성장기에 여드름이 생기기도 합니다. 혹은 임신이나 피임약의 복용으로 호르몬의 변화가 생겨서 여드름이 생기기도 합니다. 피임약 복용 이후에 여드름이 생겼다면 피임약을 다른 성분으로 바꿔볼 수 있습니다. 여드름균이 피부 내에서 살고 있다가 균이 살기 좋은 환경이 되면서 번식하여 염증을 생성하기도 합니다. 그 외에 화장품이나, 약물, 스트레스, 기름기가 많은 음식 등으로 인해서 여드름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여드름은 어떤 종류가 있을까 

초기 단계에서는 면포성 여드름이 생깁니다. 모공이 막혀서 안쪽에서 딱딱하게 굳은 피지를 면포라고 하는데, 화이트헤드와 블랙헤드 두 가지가 있습니다. 입구가 열려 있으면 멜라닌 색소 때문에 검은 색깔을 가지는 블랙헤드가 되고, 입구가 닫혀 있으면 하얀색으로 보이는 화이트헤드가 됩니다. 흔히 좁쌀같이 작아서 좁쌀 여드름으로 불리기도 하며, 염증은 아직 없는 단계입니다. 각질을 제거해주고 모공을 열어줘서 굳은 피지를 녹이는 방법으로 관리합니다.

면포가 관리가 안된 상태로 시간이 지나면, 여드름균이 증식하면서 염증이 발생합니다. 염증의 정도에 따라서 구진성, 농포성, 결절성, 낭포성으로 다양하게 나눠집니다. 구진성은 보통 뾰루지라고 불리는데, 붉은색으로 통증이 있으며 작아서 안에 있는 고름 압출이 쉽지 않습니다. 농포성은 고름이 안에 들어있는 상태로 화농성 여드름이라고도 부릅니다. 구진성에서 단계가 더 진행된 상황으로, 고름이 자연스럽게 터지기도 하지만 더 심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결절성은 피부 안쪽에 단단한 혹이 잡히는 상태의 여드름입니다. 고름이 바깥으로 터져야 하는데 속에서 터져서 안쪽까지 염증이 퍼져서 압출하기 어려워집니다. 낭포성은 마지만 단계로 통증이 심하고 물집이 있지만, 농포성과는 다르게 피부 깊숙한 곳까지 물집이 있어서 수술로 제거해야 합니다.

 

여드름 상태에 따라 달라지는 약

여드름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크게 3가지의 방법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여드름을 짜는 압출 방법이나 주사를 놓는 외과적인 방법, 약물을 복용하는 방법, 여드름에 연고나 겔을 바르는 방법이 있습니다. 먹는 약의 경우에는 의사의 처방이 있어야만 구매가 가능합니다. 먹는 약의 성분은 보통 항생제와 이소트레티노인 두 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항생제는 여드름균을 죽이고 염증을 줄여주는 작용을 하고, 이소트레티노인은 피지 분비를 줄이는 작용을 합니다. 하지만 피지를 줄이기 때문에 피부가 매우 건조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여드름 압출은 집에서 혼자 하는 경우도 있는데, 잘못할 경우에는 흉터가 생기거나 오히려 세균 감염이 일어날 수도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여드름 주사는 스테로이드를 투여해서 염증을 빠르게 가라앉히는 효과가 있습니다.

바르는 약의 경우에는 약국에서 처방전 없이 살 수 있는 성분과 의사의 처방이 필요한 제품이 있습니다. 살리실산 성분은 주로 면포성 여드름에 효과가 좋습니다. 모공을 막는 각질을 녹이고, 여드름균을 억제하기 때문입니다. 과산화벤조일 성분은 여드름균을 죽이는 살균효과가 큽니다. 항생제와 비슷할 정도의 살균작용이 있으면서도 내성이 없는 것이 장점입니다. 각질을 녹이는 작용도 있어서 면포성 여드름이나 염증이 있는 여드름 모두 사용 가능합니다. 이부프로펜피코놀과 이소프로필메틸페놀 두 가지 성분이 같이 들어있는 제품은, 항균작용과 붉게 올라온 염증을 가라앉혀주는 작용이 동시에 나타나므로 뾰루지나 화농성 여드름에 효과가 좋습니다.

항생제 성분이나 레티노이드 계열 성분은 의사의 처방이 필요합니다. 단일 성분만 들어있는 제품도 있고, 두 성분이 합쳐진 제품도 있습니다. 항생제는 균을 죽이는 작용을 하지만 내성이 생길 수 있다는 것이 단점입니다. 레티노이드 계열 성분은 비타민A의 유도체로 각질을 용해시키는 작용을 하지만 피부에 자극감이 있습니다. 그리고 햇빛을 꼭 피해야 하기 때문에 주로 밤에 바릅니다. 여드름의 염증이 심하거나, 단계가 많이 진행되어서 간단히 바르는 약으로도 소용이 없다면, 전문약을 처방받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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