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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시트, 한국형 재난 코미디 영화

by 라이프팁스 2023. 3.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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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시트 포스터

 

한국 영화 “엑시트”는 2019년에 개봉된 액션 코믹 영화이다. 재난 상황을 다룬 외국 영화는 많지만, 한국 영화는 많지 않은 편인데, 이 영화는 재난에 대해 다뤘으나 코믹한 부분도 많다.

1. 한국형 재난 코미디

이 영화는 20대 후반의 백수인 용남이라는 인물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용남은 대학교 산악동아리 에이스였지만 몇 년째 취업에 계속 실패를 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온 가족이 모인 어머니의 칠순잔치에 참석했는데, 우연히 연회장 직원으로 취업한 동아리 후배인 의주를 만나게 된다. 그러던 중 도시에서 갑자기 유독가스가 발생해 모두 대피해야 하는 상황이 된다. 피할 새도 없이 순식간에 도심 전체가 유독가스로 가득 차서, 건물 안에 갇힌 상태가 되었고 살아남을 방법을 찾아야 했다.

용남과 의주는 가족과 갇힌 시민들을 구출하는 동시에 치명적인 가스를 피할 방법을 찾기 위해 노력한다. 연기를 피해 옥상으로 가지만 옥상의 문은 잠겨 있었고, 열쇠는 1층에 있지만 1층은 연기가 가득 차서 갈 수 없는 상황이었다. 용남은 건물의 외벽을 타고 옥상의 문을 열겠다고 한 뒤, 반대편 건물로 뛰어서 결국 성공해 낸다. 사람들은 휴대폰, 노래방 기계 등을 이용해서 구조신호를 보내고 구조헬기가 왔지만, 용남과 의주만 제외만 나머지 사람들만 구출한다. 결국 둘은 온몸을 방독면, 고무장갑, 비닐봉지 등으로 감싸서 무장한 뒤 탈출을 시도하게 된다. 옆 건물의 학생을 도와주다가 생중계되고, 그 덕분에 둘도 구조대에 의해 구출되며 비가 내리면서 가스가 사라지면서 끝난다.

2. 유행어를 만든 대사

이 영화에서 가장 유행한 대사가 있다. “따따따 따 따 따 따따따” 라고 소리를 치는 대사다. 옥상에서 구조 신호를 보내기 위해 사람들이 모여서 저 소리를 계속 반복하는데 약간은 코믹한 장면이다. SOS를 의미하는 모스 부호를 외치는 것인데, 사실 구조신호를 보내는 급박한 상황인데도 불구하고, 재밌게 연출을 해서 웃음이 나면서도 굉장히 중독성이 있는 대사다. 그리고 조정석 배우가 워낙 능청스럽게 코믹한 연기를 잘하는 배우이기 때문에 더욱 기억에 남고 한창 저 대사가 유행했었다.

그리고 “엄마 업혀, 업어보고 싶었어”라는 대사가 있다. 용남이 마지막에 겨우 탈출에 성공해서 가족과 만나게 되고 한 말이다. 유독가스에서 벗어나기 위해 온갖 고생을 하고 사실 죽을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조금은 있었을 것이다. 그리고 엄마를 만나자마자, 업어보고 싶었다는 말은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었다. 아마도 살아서 만났다는 반가움과 동시에 살아있을 때 잘해드려야겠다는 생각 등 여러가지 감정이 교차되면서 나온 말이 아니었을까 싶다.

3. 940만명의 기록

영화 '엑시트'는 2019년 7월 31일 개봉한 후 대한민국에서 큰 흥행을 거뒀다. 개봉 첫 주 5일간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최종적으로는 대한민국에서 약 94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여 역대 한국 영화 흥행 4위를 기록했다. 스릴 넘치는 액션 장면과 위험 상황 속에서 느껴지는 긴장감속에서도 웃긴 장면이 있어서 인기를 끌었다.

개봉 후에 관객평은 좋은 편이었다. 개봉전에는 B급으로 비춰지는 느낌이 있었으나, 개봉 후에 1-2주 차에는 영화 순위를 1위를 계속 유지할 정도로 흥행했다. 내용도 현실과 동떨어진 내용이 아니라 이용하는 도구나 흘러가는 스토리의 전개가 현실적이어서 공감하면서 볼 수 있었다. 비평가들은 빠른 액션, 주연배우들의 연기, 유머와 위기의 심각성 사이의 밸런스를 맞춘 것에 대해서 영화를 칭찬했다. 또한 한국적인 정서가 담겨 있다는 평도 많았다. 취업준비생의 현실을 담은 내용, 구조할 때 사용하는 물건들, 한국인에게 익숙한 공간들, 이런 것들이 재난 상황이라는 것과 합쳐져서 메시지를 전한다는 점에서 좋은 영화라는 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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