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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정보

상처에 사용하는 소독약과 항생제 연고

by 해나- 2022. 9.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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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에 사용하는 소독약과 항생제 연고

 

상처가 생기면 세척이나 소독을 하고 드레싱을 해야 합니다. 드레싱을 하는 방법은 항생제 연고를 바르고 거즈가 덧대어진 밴드를 붙이는 건조드레싱과 습윤밴드를 사용하는 습윤드레싱을 하는 2가지가 있습니다. 상처에 따라 드레싱 방법을 다르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소독 성분이나 항생제 연고 성분의 종류가 다양하기 때문에 증상에 맞게 선택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소독약의 성분과 건조 드레싱에 사용하는 항생제 연고의 성분들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소독약 성분의 종류

소독약은 살균작용을 통해 2차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사용합니다. 바르는 타입과 뿌리는 스프레이 형식이 있습니다. 가벼운 상처라면 깨끗한 물에 세척만 해도 되지만, 감염의 위험이 있는 상처는 세척 이후에 소독약을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어떤 상처를 입었는지에 따라서 소독약도 다르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포비돈 요오드액은 흔히 빨간 약이라고 불리는 성분입니다. 피부에 대한 자극이 적고, 세균, 진균, 바이러스 등 다양한 균을 죽이기 때문에 병원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소독약입니다. 대부분의 상처나 화상, 수술부위까지도 소독이 가능하지만, 피부가 착색되므로 장기간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요오드 성분으로 갑상선에 이상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갑상선 질환자는 주의합니다.

에탄올은 상처에 자극을 줄 수 있기 때문에 바르면 따가운 통증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주로 주사를 맞기 전에 상처가 없는 피부를 소독하거나 의료기구를 소독하는데 많이 사용됩니다. 코로나로 인해 손소독제나 스프레이 소독제에 많이 들어있는 성분이기도 합니다. 

과산화수소수는 상처에 들어있는 효소가 분해되면서 거품을 만드는데, 이 거품이 소독작용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그래서 상처가 나지 않은 곳에 바르면 소독효과가 없습니다. 피부 자극이 심해서 아주 가벼운 상처에만 사용이 가능하고, 화상이나 심한 상처에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벤제토늄이나 클로르헥시딘 성분은 세균, 진균, 바이러스에 모두 살균소독작용을 가지며 피부에 자극이 적은 편입니다. 이 성분들은 주로 복합제에 들어있으며, 국소마취제와 가려움을 가라앉히는 성분과 혈관 수축제가 같이 들어있습니다. 그래서 소독할 때 통증을 줄여주며, 지혈을 도와주는 작용을 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되는 편입니다.

 

건조 드레싱을 위한 항생제 연고 성분

건조 드레싱은 우리가 흔히 아는 항생제 연고를 바르고 밴드를 붙이는 것을 말합니다. 상처를 건조한 상태로 두고 시간이 지나면 딱지가 생기기 때문에 건조 드레싱이라고 부릅니다. 크기가 큰 상처에는 흉터가 남을 수도 있지만, 세균 감염의 위험성이 있는 상처에는 항생제 연고를 바르는 건조 드레싱이 2차 감염을 예방하는데  좋습니다. 하지만 항생제 성분만으로는 피부 재생 작용이 없기 때문에, 감염이 없는 상처에 예방 차원으로 사용할 필요는 없습니다.

상처 연고로 쓰이는 항생제 성분은 퓨시드산, 네오마이신, 무피로신, 티로트리신이 있습니다. 퓨시드산은 세균이 증식하는 것을 억제합니다. 포도구균에 특히 효과적이며, 여드름, 봉합된 상처, 화상 등 다양하게 쓰이지만, 내성이 높아서 효과가 별로 없다고 느껴질 수 있습니다.

무피로신은 퓨시드산과 작용이 비슷하지만, 소아과에서 처방이 나올 정도로 안전한 편입니다. 내성을 가진 세균에도 효과가 좋아서 모낭염, 종기에도 사용되며 대장균과 인플루엔자균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퓨시드산을 썼는데 효과가 별로 없었다면, 무피로신 성분으로 사용해볼 수 있습니다.

티로트리신은 항균작용뿐만 아니라, 진균이나 바이러스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그래서 흔히 입술에 물집이 생겼다가 터졌을 때 많이 사용합니다. 보통 헤르페스 바이러스로 인한 물집은 아시클로버 성분을 사용하지만, 터진 이후에는 세균 감염의 가능성과 항바이러스 작용 때문에 티로트리신 성분을 사용합니다. 그 외에는 피부 습진의 2차 감염이나 곪은 상처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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