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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광염에 도움이 되는 약과 생활습관

by 해나- 2022. 9.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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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광염

 

피곤하거나 몸의 컨디션이 떨어지면, 아랫배가 묵직하고 화장실에 갈 때마다 아프고 불편한 느낌을 받을 때가 있습니다. 물을 많이 마시지 않았는데도 소변이 자주 마렵다고 느끼거나, 통증이 있는 등 방광 부위에 문제가 있다고 느끼게 됩니다. 처음에는 이런 증상이 왜 나타나는지도 몰라서 불편함을 참고 견디는 경우가 많습니다. 방광염 증상으로 여성에게서 흔히 나타나는 질환인데, 오늘은 방광염이 무엇인지, 그리고 증상이 어떻게 나아질 수 있는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방광염이 여자에게 많이 나타나는 이유

방광염은 세균이 방광으로 들어와서 염증이 생긴 질병입니다. 방광에만 세균이 들어온 이유를 알려면, 여성의 생식기 구조를 알아야 합니다. 여성은 요도의 길이가 남성보다 짧고, 해부학적 구조상으로 요도와 질과 항문이 나란히 배열되어 있습니다. 질 내부나 항문에 있는 균이 요도에 들어가서 방광으로 타고 올라가기 때문에 염증이 생기는 것입니다. 감염을 일으키는 원인균은 80%가 대장균이고, 그 외의 다른 균들도 감염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용변을 보고 난 후에 휴지로 닦을 때, 뒤쪽에서 앞으로 닦는 습관이 있다면 방광염에 걸리기 쉽습니다. 혹은 물리적인 자극에 의해서 질병이 생기기도 합니다. 성관계 이후에 요도가 붓게 되면 소변 배출이 원활하지 않아 염증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탐폰을 사용하거나 입욕제, 질 세정제의 과도한 사용도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폐경기 여성들은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이 줄어들어서 요도와 질 세포가 얇아져서 더욱 쉽게 손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소변과 관련된 다양한 증상

방광염의 초기에는 요도 부분이 가렵고 따끔거리는 가벼운 통증을 느끼는 증상만 나타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세균이 점차 요도를 타고 올라가면서 증상이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갑자기 소변이 엄청나게 마렵고 참을 수 없는 느낌을 받거나, 소변이 자주 마려워서 8번 이상 화장실을 가게 되기도 합니다. 그런데 막상 화장실에 가면 소변이 잘 나오지 않고 조금만 나오고, 소변이 아직 남아있는 것 같은 잔뇨감을 느끼기도 합니다. 그리고 소변을 볼 때마다 아랫배가 묵직하고 찌르는 듯이 아프면서, 불쾌한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만약 소변이 색깔이 뿌옇거나 피와 같이 나오거나, 심한 악취가 난다면 병원의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과민성 방광도 방광염 증상처럼 소변이 자주 마렵고, 참기 힘들고, 밤에 소변을 보고 싶은 느낌 등은 똑같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과민성 방광은 세균의 감염 없이 발생하기 때문에 소변을 볼 때 통증이 있지 않습니다. 방광염은 심각한 정도의 증상이 아니라면 일반약을 복용하고 몸의 컨디션을 올린다면 증상이 나아질 수 있습니다.

 

도움이 되는 생활 습관과 약

방광염은 세균 감염에 의해 생기는 질병이기 때문에 항생제를 사용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하지만 항생제는 의사의 처방이 있어야 하므로 간단하게 구매할 수 있는 일반의약품의 성분과 생활습관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방광염의 원인은 질이나 대장에 있는 균이 요도로 감염되는 것이므로 이를 막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배변을 보고 난 이후에는 앞에서 뒤쪽으로 닦고, 너무 잦은 질 세척을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성관계 이후에는 10분 이내에 소변을 보는 것이 좋으며, 생식기를 청결하게 유지해야 합니다. 소변을 오랫동안 참는 습관도 좋지 않습니다. 타이트한 속옷이나 바지를 입는 것도 세균이 번식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매일 1.5L 이상의 물을 마셔서 소변 양이 증가되면 방광을 깨끗이 비워서 세균을 배출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증상이 생긴 지 3일이 안된 경우에는 용담사간탕이라는 생약 성분이 들어간 성분을 먹으면 도움이 됩니다. 항균, 소염, 이뇨작용으로 증상을 완화시켜줄 수 있습니다. 통증이 있다면 소염진통제 성분과 같이 먹으면 효과가 빠르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저령탕 성분은 강한 이뇨작용이 있는 생약 성분으로, 소변이 잘 안 나오고 잔뇨감이 있는 사람에게 도움이 됩니다. 용담사간탕과 저령탕을 같이 복용하면 이뇨 효과가 강력해지기 때문에 물을 많이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자주 방광염이 걸린다면 질 유산균을 섭취해볼 수 있습니다. 질에 도움이 되는 유산균과 크렌베리 추출물이 함께 들어있어서 세균의 감염을 예방하면서 면역력을 높이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면역력이 떨어지면서 세균에 대처하는 능력이 떨어지면서 감염이 쉽게 되기 때문에, 면역력을 높이는 성분들을 같이 섭취하면 빠르게 증상이 완화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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